간노의 소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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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노의 소란(일본어: 観応の擾乱, かんのうのじょうらん)은 일본 남북조 시대(南北朝時代)인 서기 1349년부터 1352년에 걸쳐 벌어진 항쟁으로 간노(観応) 연간에 특히 정점에 달했던 아시카가(足利) 정권(무로마치 막부)의 내분을 가리킨다. 그 실태는 아시카가 정권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남조(南朝)와 북조(北朝) 및 각각의 조정을 지지하는 무가(武家)들, 구게(公家)와 무가의 확집 등도 배경이 되었다. 이 요란 속에서 일시적으로 이루어졌던 쇼헤이 일통(正平一統)이라는 남북조 통일과 연관 지은 해석도 있다.